2022년 2월 11일 - 여수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4명 사망·4명 중경상

11일 오전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공장 관계자 등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. 이날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·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.

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,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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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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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까지 폭발사고 현장 인근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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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명 작업자 중 4명은 사망했으며, 4명은 중·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.

폭발은 발생했으나,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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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,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.

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(테스트)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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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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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(NCC)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, 연간 수백t의 에틸렌,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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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는 2001년 10월 15일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기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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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(테스트)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. 사진은 폭발한 공장 모습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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